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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0년 전과 같은 외환위기 절대 없다"

김우식

입력 : 2008.10.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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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조금전에 끝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금융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을 때' 라며 '개혁법안과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가 협력해 줄 것' 을 당부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론 5년 만에 국회에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 10년 전과 같은 외환위기는 없다고 단언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국제공조에 적극 나서면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내수를 활성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이 위기를 올바로 극복하면 한국경제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번 위기가 끝나면 세계 모든나라의 경제력 순위가 바뀌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13조 원 수준의 감세를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는 선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개혁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며 지방행정체제 개편논의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파의 차이를 떠나 정기국회 남은 회기를 비상국회 자세로 임해주길 호소한다며, 개혁법안 600여 건과 은행 외화차입에 대한 정부보증안,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7.2%늘어난 209조 2천억 원이지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전에 마련한만큼 심의과정에서 세출을 더 늘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며 이 고비를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