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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면서 창의력이 쑥쑥∼ '테마 놀이터'

입력 : 2008.10.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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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누워 있는 집, 코끼리 모양의 큰 조형물, 정육면체의 거대한 큐브 모양까지.

아이들의 놀이터 공간에 디자인을 적용한 이른바 '문화가 있는 놀이터' 입니다.

이번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목예진 (7세)  : 코끼리 꼬리 타고 왔어요. 재밌어요.]

[김효진/초등 2학년 : 거꾸로 된 집에 미끄럼틀도 길고 안에 거울도 있어서 정신없지만 다른 놀이터 보다 재밌는 것 같아요.]

기존의 단순놀이 시설과는 달리 상상력을 자극하는 외관을 비롯해 흔들다리, 밧줄타기, 통 모양의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또 노는 방식도 예전 놀이기구와 달리 자유롭게 놀 수 있어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욱 발달 됩니다.

기존 놀이터의 유해물질과 안전문제도 친환경 재질인 고무매트와 나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걱정이 없습니다.

[이선영/서울 문정동 : 여기 오니까 안전하게되있고 나무랑 적절히 색깔도 원색이라서 이쁘고요. 애들이 놀 때 박진감이 넘치나봐요. 얼굴이 방긋방긋하고 얼굴이 활짝 핀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집 앞에도 이런게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현재 서울 시내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는 1,074곳.

대부분이 미끄럼틀과 시소뿐이고, 게다가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놀이터가 600곳에 달합니다.

서울 문화 재단은 앞으로 즐겁게 놀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를 테마 놀이터로 바꿀 계획인데요.

[김현자/서울문화재단 팀장 : 문화예술 중심으로 한 문화놀이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지능과 감성개발에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한국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의 공간이 되는 신 개념의 놀이터.

사업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