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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조니 위어, 그랑프리 1차 대회서 남자 쇼트 2위

입력 : 2008.10.25 17:11|수정 : 2008.1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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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남성미(美)다'

'꽃미남 스케이터' 조니 위어(24.미국)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컴캐스트 아레나 빙상장에서 치러진 2008-2009 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0.55(기술요소42.50, 구성요소38.0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동료이자 라이벌, 이반 라이사첵(81.30)과의 점수 차는 불과 0.75점으로 두 선수는 이날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조니 위어는 배경음악 상 프루의 '시간의 날개(Sur Les Ailes Du Temps)' 에 맞춰 '남성미의 결정판'을 보여줬다. 조니 위어는 쇼트프로그램 3개의 규정 점프(트리플-트리플,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를 마치 땅 위에서 점프하듯 가볍게 성공했다. 또 그의 스텝 시퀀스와 스핀 연기는 한편의 발레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이 묻어났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아이스 쇼 참가로 다수의 국내 팬을 보유한 조니 위어는 2004-2006년까지 미국선수권대회 3연패를 이룬 현역 미국 최고의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차이나 컵'과 '러시아 컵 '대회에서 우승을,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그랑프리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26일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이어 치러진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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