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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노무현표 봉하오리쌀' 본격 출시

입력 : 2008.10.24 16:31


노무현 전 대통령과 봉하마을 친환경 쌀작목반이 재배한 일명 '노무현표 봉하오리쌀'이 본격 출시됐다.

24일 봉하오리쌀 판매를 담당하는 영농법인 ㈜봉하마을(대표 김정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일대 8만1천여㎡(2만4천600평)의 농장에서 수확한 35t 상당의 벼를 건조 및 도정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포장된 쌀을 출시했다.

㈜봉하마을은 수확된 쌀은 밥맛이 좋은 상태인 16%의 수분함유율로 건조된 뒤 봉하마을 인근의 한림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별도 저장고에 입고돼 도정 및 포장작업을 거쳤으며 전체 쌀의 70% 이상이 특등급을, 나머지는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 단위 소포장과 3㎏ 상자포장으로 구성된 봉하오리쌀은 25일 낮 12시부터 봉하마을 테마식당 앞에서 현장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나서며 오는 27일부터는 예약주문한 소비자에게 택배로 이 쌀을 발송한다고 ㈜봉하마을은 덧붙였다.

현장판매하는 쌀은 가족당 3㎏ 상자 1개에 한해 모두 3천상자가 판매되며 택배물량은 추첨을 통해 예약된 소비자중 입금이 완료된 사람에게 모두 6천700상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하마을은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찰벼 4t도 수확해 오리쌀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오리쌀은 1㎏ 3천500원, 찹쌀은 5천원 수준이다.

㈜봉하마을 대표를 맡고 있는 노 전 대통령측 김정호 비서관은 "미곡종합처리장의 품질검사원이 봉하오리쌀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했다"며 "밤새 가공작업을 거쳐 25일부터 현장판매를 시작하고 처음 포장된 일부 쌀은 노 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 중 숨지거나 투병중인 인사에게 증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