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국내증시 하락세…코스피 11번째 사이드카발동

정형택

입력 : 2008.10.24 12:13

동영상

<앵커>

국내 증시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천 선이 무너졌고 코스닥도 3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정형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증시가 끝 모를 추락을 계속하며 코스피 지수가 천 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2포인트 오른 1,051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3일)보다 56포인트 내린 9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선물가격 급락으로 올 들어 11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8일째 팔자에 나서며 7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20포인트 내린 288에 거래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00선마저 붕괴되면서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3%가 넘는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거래를 마친 미국 다우지수는 172포인트 오른 8,691로 마감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32원 20전이 오른 1,44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은 어제보다 3원 하락한 1,4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 때 1,46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몰린데다가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