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혼자서도 쉽고 간편하게 치료하는 '쑥뜸'

입력 : 2008.10.24 11:37

동영상

어제(23일) 오후 동대문구 체육관.

전국 방방곳곳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건강이 안 좋은 부위에 따라 뜸을 놓아야 하는 자리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하순엽(77)/서울 답십리동농 : 이제는 빨래도 하고 짜기도 하고 많이 좋아졌어.]

뜸은 한방에서 침과 함께 중요한 치료법으로 시행되는데요.

대한침구학회에서는 뜸이 관절염과 만성질환 등에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고,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는 암세포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뜸을 뜨게 되면 몸에 따뜻한 자극을 받기 때문인데요.

뜸은 다른 치료법과 달리, 집에서 환자 스스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데요.

[김남수(94)/침뜸교육원 회장 : 뜸은 부작용이 없고 다른걸로 고칠 수 없는 게 낫습니다. 자리만 잡아주면 집에서도 뜰 수 있습니다.]

혼자 뜸을 뜰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화상입니다.

혼수상태에 있거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 감기 등으로 인해 몸에 열이 있을 때는 뜸을 삼가야 하는데요.

중풍이나 당뇨 때문에 피부감각이 떨어질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뜸이 모든 병을 고칠 것이라는 맹신을 하기보단, 적절한 치료와 함께 병행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