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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직장인들 점심값 마저 '바들바들'

안자영

입력 : 2008.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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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자주 찾는 찌개전문점.

지난달까지만 해도 점심시간에 테이블이 꽉 들어찬 상태 였지만, 이달 들어 손님 수는 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마저도 값이 저렴한 셋트메뉴나 5,000원 미만의 점심 특선을 선택하는 고객이 대부분입니다.

[오세종/서울 발산동 : 점심먹는것도 한끼먹는데 7~8천 원 기본이니까 그런게 가격적인 면이 제일 부담스럽죠.]

매일 점심을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로선 요즘 크게 오른 점심값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강범조/음식점 관계자 : 손님들이 좀 아껴서 그렇게 단가를 좀 낮추시는 것 같습니다. 철판이 좀 안나가고 찌개류로 중저가 메뉴로 많이 식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은 목동의 한 편의점.

점심시간에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최근 점심값 마저 아까워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의 식사대용 식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편의점에서 팔린 식사 대용 식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8월에 비해 A사는 22.5%, B사 18.8%, C사 20% 올랐습니다.

특히 간단하게 한끼를 떼울 수 있는 삼각김밥과 샌드위치의 매출이 크게 올랐는데요.

[윤여철/편의점 관계자 : 평소에는 한 50개 정도씩 나가던 삼각김밥이 요즘들어 직장인분들이 찾고 해서 80개 정도로 늘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마찬가지입니다.

불경기 속에서도 치킨 전문점과 햄버거점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0% 정도 매출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