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종일 '쌀쌀'

입력 : 2008.10.24 07:56|수정 : 2008.10.24 07:56

동영상

가을비는 내복 한벌이라는 말이 있죠.

어제(23일) 비가 지나고 난 뒤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서는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보다 기온이 6, 7도 가량 떨어진데다가 전국적으로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은 상태입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도 내려졌는데요.

낮 동안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남아있던 비구름도 모두 물러갔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확장한 맑고 차가운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서울 15도, 청주 17도, 춘천과 대전 16도, 대구 20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더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