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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 키워주마" 거액 받은 원로탤런트 영장

입력 : 2008.10.23 18:05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방조 등)로 원로 탤런트 김모(71)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모 드라마 제작업체 부회장 명함을 갖고 활동하던 연예관계자 김모(60.수배중)씨와 함께 연예인 지망생 부모 최 모 씨에게 접근해 "딸을 드라마에 출연시켜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속이고 지난해 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1억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드라마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김 부회장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최 씨의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