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증가율 둔화, 수익성 및 채무상환능력 악화 등 경영위험이 증대하고 있어 정부·기업·금융권 등의 차별화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3일 주최한 '최근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조병선 기은경제연구소 소장은 "올들어 중소제조업의 생산증가율이 1%대 이하로 하락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소장은 "중소기업의 채무상환능력도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중소기업 이자보상배율은 지난 2004년의 71.4% 수준에 불과해 중소기업의 32.4%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소장은 또 내년 은행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순증액은 24조5천억 원으로 올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내년에도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