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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신선우유 중국서 인기몰이, 멜라민 덕분

입력 : 2008.10.23 18:01


유통기한이 9일인 한국산 신선우유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한국 낙농가들의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다.

23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지사(지사장 정운용)에 따르면 한국산 신선우유가 지난달부터 중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국산 신선우유는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 파동이 액체우유로까지 번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점에 신선우유가 입하되면 중국인들이 몰려와 박스채로 사갈 정도다.

유통기한이 9일밖에 안되는 신선우유는 그동안 여행객들이나 보따리상들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중국에 유통된 적은 있으나 공식 절차를 거쳐 중국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산 신선우유는 1ℓ짜리가 현지 소비자가격이 35위안(7천원)으로 다소 높지만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국산 신선우유의 중국 진출이 멜라민 파동으로 기회를 맞고 있지만 다소 높은 판매가격과 공급부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도 없지 않다.

aT 상하이지사의 정운용 지사장은 "한국 신선우유가 안전성과 품질에서 건강식을 찾는 중국인들의 기호와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T측은 서울우유가 중국에 신선우유를 수출하고 있다며 공급난 해결을 위해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상하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