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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다시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며 1,0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2일) 보다 90.92 포인트 떨어진 1,043.67 을 기록하며, 1,000선 마저 위태로운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악화 발표로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5%나 떨어졌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올 들어 10번 째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3.90 포인트 떨어진 301.63으로 2004년 8월4일 기록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4%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아르헨티나 국가 부도설 등 대외 악재로 사흘 째 급등해, 오후 1시 30분 현재 어제보다 53원 90전 오른 1,416원 4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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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제위기를 일찍부터 예견했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길고 심한 2년간의 경기침체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미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성장이 2년간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침체는 이전보다 3배 가량 길고 깊은, 1980년대 이후 최악의 침체가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성장의 둔화가 신용경색, 부동산 붕괴와 맞물려 심각한 침체에 들어서면서 증시나 신용시장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른 전문가들도 미국 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분기 연속 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은 2년 연속 성장을 하지 못했던 1975년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6.1% 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엔 7%를 넘어서고 GDP도 7~8년전 침체 때보다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침체의 정도가 정부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이같은 우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대공황이나 10년간의 장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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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기존의 6조 5천억 원에서 9조 원으로, 2조 5천억 원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은이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확대한 것은 9.11테러가 발생했던 지난 2001년 10월 이후 7년만에 처음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특정 기업 등에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방식은 가능한한 자제한다는 것이 한은의 기본적 방침이었지만, 경제가 워낙 비상 상황이어서 총액한도 대출을 확대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총액한도를 정해놓고, 은행별로 중소기업 지원실적에 연계해 시장 금리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자금을 배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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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정 씨를 고시원 현장에 데리고 가 범행을 재연하게 하고, 이를 토대로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영화처럼 끝내겠다'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범행을 결심한 듯한 내용을 담은 정 씨의 일기장을 확보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일 고시원 방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6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어제 구속 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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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농식품위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쌀 직불금 문제의 책임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식품위는 참여정부 당시 직불금 진상 규명을 위해 전 농림부 차관과 서초구청장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증인 심문을 벌입니다.
이봉화 전 복지부 차관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어제 국정조사 실시 합의와 관련해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직불금 수령자 명단 공개는 마녀 사냥으로 흐를수 있는만큼, 이중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명단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명백히 국민 세금을 거짓으로 갈취한 사건인만큼 개인 정보 보호가 우선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와 미군 기지 이전 비용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외화채무에 대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문방위 국감에서는 YTN 사태와 KBS 사장 선임 문제 등에 대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필리핀에서 전통 축제인 말싸움 대회가 열렸는데요.
동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정부의 교육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한 두 차례 비가 온 뒤, 오후늦게 서울 경기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우량은 5~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특히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밤 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몹시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9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13도에 머물면서 하루종일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내일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지만, 일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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