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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④"그물 찢고, 물고기 뺏기고" 어민들 하소연

입력 : 2008.10.23 12:31|수정 : 2008.10.23 12:34

우리어민들, 중국어선 횡포에 법에도 하소연 못하고 발만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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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민들은 자기집 곳간이 털리는 것을 보면서도 법에도 하소연 하지 못해 속만 태우고 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은 몰래 고기를 잡아가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해적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

최근 우리 어선들은 최근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하소연한다. 중국어선들이 외곽에서 고기를 싹쓸이 해 가는 것은 물론, 우리 어민들이 바다에 설치해놓은 어구를 망가뜨리거나 잡은 고기를 일방적으로 약탈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 어선에 시비를 걸고 횡포를 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목포에서 조업을 하는 한 어민은 "7-8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어선들과 고기도 주고 받고 대화도 했는데, 갑자기 거칠어졌다"며 "중국어선들의 민영화가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