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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뭄에 '단비'…오후 늦게 기온 뚝 떨어져

입력 : 2008.10.23 07:43|수정 : 2008.10.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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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비가 내리고 난 뒤 공기가 한결 촉촉해졌습니다.

가뭄 해갈에도 큰 도움이 됐는데요.

오늘도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비가 시작되면서 오후 늦게나 밤부터 개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퇴근길 무렵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이 쌀쌀해지겠는데요.

특히, 지금 16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의 기온이 내일 아침에는 9도, 모레는 7도까지 떨어지면서 무척 차가워지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물러갔습니다.

남아있는 부분이 동해안 일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서해상에서 또다른 비구름대가 다가서고 있고요.

그 뒤로 찬 대륙 고기압이 몰려오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뒤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낮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주말까지 조금 춥겠지만, 일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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