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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런데 지원도 좋습니다만,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국민의 세금으로 살려놓은 금융기관들이 그동안 어떻게 해 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를 자초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 임직원들의 임금이 급상승하면서 요즘 은행들은 황금 직장이라 불립니다.
지난해 국민은행장의 연봉이 20억 2천 5백만 원, 하나은행장은 10억 8백만 원, 우리와 신한은행장이 각각 9억과 6억을 넘었습니다.
국내은행의 1인당 평균 연봉은 국민은행이 7230만 원, 신한과 하나가 6천만 원이 넘었습니다.
마구잡이 대출과 펀드투자 권유 등으로 이자와 수수료 수입을 올린 뒤 돈잔치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고계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 단기적인 수입에 집착하고 자산 분리에 집착하다 보니까 오히려 장기적인 어떤 위험요소의 관리라고 할지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지금 현재와 같이 위기를 초래한 것 같습니다.]
올들어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의 43조 6천억 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12조 9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대출을 불리면서 지난 9월 현재 은행의 대출연체 규모는 8조 8천억 원으로 올들어 2조 원이 늘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두경/전국은행연합회 상무이사 : 우리은행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 이른데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면서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오늘(22일) 오전 국내 18개 은행장들은 한곳에 모여 연봉 삭감 등 자구책을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이 보다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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