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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오늘(21일) 정책위의장단 회의를 열어 정부의 금융위기대책의 국회 처리에 대해 협상을 벌입니다. 여야는 또 쌀 직불금 관련 국정조사와 관련해 내일 원내대표 회담에 앞서 물밑 절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3개 교섭단체 정책위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은행 대외채무를 1천억 달러까지 3년간 지급보증하도록 한 정부의 금융위기 대책을 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입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처리가 지체될 경우 국가적 지급불능 사태에 빠질수 있다며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국민 부담과 국가경제를 생각한다면 여야가 어제 합의한대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현 경제팀의 문책과 예산안 전면수정, 정부 감세안 철회가 전제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천억 달러는 1년 예산의 절반' 이라며 은행이 잘못한 것을 세금으로 물어주겠다는 것인 만큼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쌀 직불금 파문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여야는, 내일 원내대표 회담에 앞서 오늘 물밑 접촉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때의 감사원 감사 은폐의혹 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직불금 수령자 명단의 공개와 함께 직불금을 받아간 여당 의원 3명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하고 있어 절충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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