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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외주식형펀드는 평균 4.7%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최악의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각 나라마다 유례없는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책을 내놓았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전세계 주요 시장이 극심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에 민감한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에너지와 인프라 관련 섹터펀드가 각각 7.4%와 8.3%의 손실을 입었고, 세계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감하면서 선진 글로벌펀드도 -6.2%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온수/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 연구원 : 미국의 금융위기가 실물경기 침체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투자에 대한 심리를 악화시켰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 발표한 산업생산지표나 소비판매지표 등이 모두 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주식펀드는 낙폭이 컸던 만큼 지난주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1.8% 손실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별 성과에서도 브라질 관련 펀드가 상위에 올라 KB운용의 '브라질주식형' 과 프랭클린 템플턴의 'MENA주식형' 이 각각 주간 수익률 8.1%로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반면 기은SG의 '글로벌에너지원자재주식형' 과 JP모간의 '천연자원주식형' 등 원자재, 에너지 관련 펀드들은 각각 -19%, -15%로 가장 저조했습니다.
지난주에도 브릭스펀드를 비롯한 중국관련 펀드에서 모두 2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모두 4천 4백억 원이 순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