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에 접수된 기업형 조직폭력 사범이 해마다 증가해 5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윤석 의원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에 접수된 '기업위장·갈취형 조직폭력 사범'은 지난 2005년 4만8백여 명에서 2006년 4만4천3백여 명, 지난해 4만9천8백여 명으로, 2년만에 9천 명 정도 늘어났습니다.
또 올 들어서도 지난 8월말 현재 3만 4백여 명이 접수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조직폭력 자금원에 특별단속을 벌여 500억 원 상당을 몰수해 추징했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 90년대 이후 폭력조직이 부동산 개발과 건축사업, 연예매니지먼트사업 등 적법 기업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