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네덜란드, ING 그룹에 100억유로 긴급 수혈키로

김호선

입력 : 2008.10.20 07:19|수정 : 2008.10.20 07:22

동영상

세계 '20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ING그룹이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100억 유로 약 17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습니다.

ING와 네덜란드 재무부, 중앙은행 등 '3자'가 주말 협상을 통해 합의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백 억 유로를 일시적으로 ING에 투자해 이 회사의 지분을 약 8.5%  소유하게 됩니다.

부터 보스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은행 시스템에 개입하는 게 이례적이라는 것을 알다면서도,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