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인사담당 67%, 노조활동 경력 채용에 부정적"

입력 : 2008.10.19 10:19


지원자의 노조활동이 채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노조활동 경력이 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66.7%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반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란 응답은 8.8%에 불과했다.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24.5%였다.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2.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회사에 노조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19.5%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인사담당자와 달리 노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직장인 9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8.1%가 노조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란 응답은 24.2%로 긍정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노조가 긍정적인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임금ㆍ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주기 때문에'(81.5%), '피고용인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해주기 때문에'(48.4%)라고 밝혔다.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 85.7%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노조에 가입했거나 가입할 의사가 있다는 이는 66.4%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