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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기 뿐인 서커스는 가라! 서커스, 예술이 되다

주시평

입력 : 2008.10.17 20:55|수정 : 2008.10.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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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새로운 공연장내의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고있는 '태양의 서커스단'이 내한 공연을 합니다.

주시평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묘기뿐인 서커스의 시대는 갔다.

세계적인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단은 새로운 아트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크로스 오버와 융합의 시대에 맞게 서커스에 무용과 체조, 서사극을 섞어 종합예술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보 다이/홍보 담당자 : 캐나다 러시아 중국 프랑스 벨기에 등 24개국의 다양한 배우들이 공연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배우들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 전, 반드시 연습을 합니다.

특히 이 '러시안 바'는 안전을 위해 연습은 필수입니다.

[샤샤/수석 트레이너 : 연습은 배우들을 긴장감을 주고 무대에서 겁먹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술과 예술을 겸비한 다국적 배우들로 구성된 알레그리아 공연팀은 지난 94년 초연이후 전세계 65개 도시에서 공연했습니다.

그리고 창의적 발상으로 기교뿐인 서커스에 예술의 색깔을 칠한 이 아트 서커스에 전세계 천만 관객은 기립 박수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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