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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집행부 총사퇴 표명할 듯

임상범

입력 : 2008.10.15 18:21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올해 임금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해모 현대차지부장은 15일 이틀간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03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조 집행부 총사퇴 입장을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노조 집행부는 올해 임협에서 밤샘 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안 등의 노사합의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만족할 만한 안을 도출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지도력을 상실했다며 노조원들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현 노조집행부의 임기가 내년 9월말까지로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주간연속2교대제가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되는만큼 지도부의 사퇴가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도부가 사퇴를 표명할 경우 다음달 중순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이후에나 공식 사퇴가 가능하게 되면서 새 집행부를 뽑는 보궐선거도 빨라야 올해 말이나 내년 1월께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