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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십중팔구, 경제위기 악화될 것"

입력 : 2008.10.14 17:52|수정 : 2008.10.14 17:53

지지율은 오바마 51%, 매케인 44%


미국인 대부분은 경제위기가 악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현재 대통령 후보들도 경제위기를 해결할 것으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 갤럽이 14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4%는 정부가 마비된 금융시스템을 되살리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거의 절반인 49%는 장기간 회복을 기대할 수 없고 현 문제들은 경제에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봤으며, 47%는 경기 하향세가 단지 일시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사상 최대치인 응답자의 91%는 현재 미국의 현 상황에 불만족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응답자의 63%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경제위기를 끝낼 것으로 믿지 않으며, 31%만이 매케인과 그의 경제고문들이 사태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0%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제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기대했으며, 44%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바마가 51%를 기록해 44%의 매케인에 우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13일 사상 최대치(936.42포인트, 11.08%) 로 폭등하기 이전인 지난 10~12일 동안 등록 유권자 1천2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 며 오차범위는 ±3%p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