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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후보지 중 하나인 경기도 과천시.
전체 시 면적의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인 곳이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곳보다 높습니다.
[과천시 공인중개업소 : 지금 과천이 다 (해제) 1순위로 잡혀 있어요. 아파트를 지으면 이만한 데가 없어요.]
서울과 인접한데다 지난 달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개발 문의가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거래는 거의 없습니다.
사겠다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시세는 3.3㎡당 평균 250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꽃집이 줄지어선 고양시의 그린벨트 지역, 예상과는 달리 한산한 분위기는 과천과 다르지 않습니다.
중개업소들은 토지 거래를 성사시켜 본지 오래됐다고 말합니다.
[고양시 공인중개업소 : 여기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서울 사람이 못 사잖아요.
그러니까 살 사람이 없는 거에요.]
그러나 매물은 사라졌습니다.
개발이 임박하면 아무래도 땅값이 오르지 않겠냐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호가도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고양시 공인중개업소 : 매물은 자취를 감췄죠. 시세는 한 1백만 원 나가는데 기대 심리는 한 2백만 원 이상을 봐요.]
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이미 상당폭 오른데다, 정부의 개발 이익 환수 조치 등으로 투자 메리트는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 대부분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전매할 수가 없고, 또 부재지주 토지 같은 경우는 양도세를 60%정도 중과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그린벨트 지역은 향후 개발되더라도 보상가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매수세가 크게 살아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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