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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10일) 12개 상임위별 국정감사를 이어가면서,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 의원들이 외화 모으기 행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닷새째를 맞아, 오늘은 법사위를 비롯한 12개 상임위별로 감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표적수사 의혹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표적 수사를 통해 사정정국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런 주장은 검찰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시도라며 반박했습니다.
정무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정거래위를 상대로 파생금융상품 키코의 중소기업 피해 상황과 판매 과정의 문제점을 따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소속 정무위 의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의도 증권가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외화 예금통장을 만드는 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 급한 것은 시장 신뢰를 잃은 경제부처 책임자 교체라며 국민기만용 이벤트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어제 방송통신위 국감장에 경찰이 배치된 것과 지식경제위 국감에서의 난동 등을 거론하며, 행정기관의 오만한 태도와 한나라당의 국정감사 방해가 도를 넘었다며, 강만수 장관과 최시중 방통위원장 등에 대해 고발과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막무가내식 정치공세로 국정감사 파행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감 준비 부족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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