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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복임 씨는 일명 화장품 아줌마라 불리는 화장품 방문 판매원입니다.
방문 판매를 시작한 지 5년, 처음 20명이던 고객은 현재 400명으로 늘었고 보수 역시 여느 전문직 못지 않습니다.
[김복임/화장품 방판 사업자 : 전업주부로 있는 현실속에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 스스로가 자기 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방문 판매는 업무 시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부의 경우, 소홀함 없이 가정을 챙길 수 있어 주부들의 사회 참여와 고용창출에도 기여를 해왔습니다.
현재 화장품 방문 판매 종사자는 3만 2천여 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고, 고객은 약 300만 명에 이릅니다.
또한 전체 화장품 시장은 5조 7천억 원 규모로, 5년 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방문 판매의 비율은 9%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승호/화장품업체 관계자 : 특히 지방의 경우에는 마트나 백화점 그리고 인터넷과 같이 다른 채널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방문판매의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대표되는 유제품이나 정수기 업계 역시, 방문 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 유제품 회사는 전체 매출의 80%인 8,000억 원을 방문 판매로 벌어들이고, 정수기 업계는 90% 이상이 방문판매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수동/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 기존 제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을 런칭시키고, 시장에 침투시키는데 매우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백화점, 할인마트 같은 신규 채널에 투자하기 보다는 기존의 방문판매 조직에 좀 더 집중 투자하고 몰입하는 그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형 할인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이 강세인 유통구조 속에서, 일대일 고객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한 방문판매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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