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범죄를 측정하기 위한 특이한 실험이 시행됐습니다.
자전거 한대가 아무런 잠금장치도 채워지지 않은채 거리에 거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한 남성이 나타나 자전거를 살펴보고는 태연하게 타고 사라집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법학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자전거 도둑이 극성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실험을 계획했는데, 실험결과 가난한 지역일수록 자전거가 더 빨리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매년 1300만대나 되는 자전거가 분실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