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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정치권 소식입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정감사는 좀 달라질 것을 기대했습니다만, 여전히 아이들 보여주기가 민망할 지경입니다.
파행과 막말, 그리고 난동까지 난무한 오늘(9일) 국정감사장 풍경,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 부끄러워 하세요. 반성하세요. (뭘 반성하라고 뭘).]
YTN 노조원 해고사태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YTN 노조원들이 진입할지 모른다며 회의장 앞에 경찰관을 배치한 것이 파행의 화근이 됐습니다.
[고흥길/문방위원장(한나라당) : 경찰이 어디 난입을 했어. 경찰이 어디 난입을 했어. 국정감사장에…어디 난입을 했어.]
[서갑원/민주당 의원 : 5공시대입니까. 군사 대통령 시대입니까 유신시대입니까, 이게. 유신시대 국회입니까. 유신시대 국회도 이런 짓은 안했습니다.]
공방이 격화되면서 회의는 중단됐고 민주당 의원들은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진상 파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회의는 YTN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5시간이 지나서야 재개됐지만 여야의 설전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장세환/민주당 의원 : 보상대상자를 어떻게 다 몰아낼 수가 있습니까.]
[구본홍/YTN 사장 : 이번에 인사징계내용이 그럼 무자비한 그런 형태라고 표현하실 것을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산업공단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공단의 한 임원이 거액 횡령 사건에도 불구하고 영전했다고 자신을 질타한 민주당 최철국 의원을 화장실까지 쫒아가 담배갑과 라이터를 던지며 거칠게 항의하면서 회의가 파행됐습니다.
[최철국/민주당 의원 : 나와서 손씼는데 마이크를 던진거에요. 다른 국회의원들도 옆에 있었는데.]
[이윤호/지식경제부 장관 :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말씀 드립니다. 오늘 오전 산단공 국감중 발생한 사건은 일어나서도 안되고 일어날 수도 없는 그런 사건이라고.]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상률 국세청장은 접대비 한도 상향 조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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