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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우리와 일본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정승민 특파원 전해주세요.
<기자>
미국이 금명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한국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확인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우리 정부에 한국 시간으로 오늘(9일) 오후 통보됐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금명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힐 국무부 차관보의 협상 내용을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우선 영변 핵 시설에 대한 검증에 북한이 응하고, 미신고 시설에 대한 검증은 나중에 논의하기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방침을 한일 정부에 통보한 것이라고 이 외교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는 이미 미의회에 통보된 내용이기 때문에 라이스 국무장관이 서명하면 곧바로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합니다.
북한이 영변 핵 시설 검증 합의 이외에 다른 어떤 역제안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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