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멜라민 분유를 먹고 병이 난 피해아동이 9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는 전체 피해규모는 언급하지 않고 어린이 만 명이 현재 입원 치료중이라고만 발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중국의 지방 매체 보도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멜라민 분유 피해자가 9만 4천명에 달한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전국에서 싼루분유와 기타 멜라민 성분이 섞인 분유를 먹고 입원 중인 영아가 9일 현재 만 666명이거 이미 회복해 퇴원한 어린이가 3만 6천144명이라고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