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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현재 위기, IMF 때와 다르다" 강조

김우식

입력 : 2008.10.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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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관련해서 현재 상황은 IMF 외환위기 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세계적인 금융쇼크 때문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위기는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면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고 은행과 기업들도 자구노력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도 정부를 믿고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정부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중일 역내 금융공조 노력을 강화하고 매일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친 낙관론은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한 위기의식으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7일) 국무회의에서는 기존 대선 공약과 현 정부 들어 발표된 각종 정책 등을 중심으로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습니다.

100대 국정과제는 선진금융산업 육성과 청정에너지 개발 등 경제분야가 상당부분을 차지했고 지방행정구역 개편이 새로운 과제에 포함된 반면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