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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평균 4.2%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9월 제조업지수와 비농업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전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선진국 증시는 물론, 신흥국들도 휘청거렸습니다.
지난주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자원부국펀드와 에너지펀드입니다.
러시아펀드는 지난 그루지아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면서 한 주 동안 8.1%나 하락했고, 금, 곡물 등의 상품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에너지펀드는 -8.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펀드는 물가지표가 안정된 흐름을 보임에 따라 1%의 수익을 올렸고, 중국 본토증시는 국경절로 나흘간 휴장해 미국발 폭풍을 다소 피해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본토주식에 투자하는 PCA투신운용의 '차이나드래곤' 과 골든브릿지의 '블루오션베트남' 펀드가 각각 5.5%, 2.7%로 주간수익률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펀드와 ING운용의 '타이완주식' 펀드는 -10.7%, -10.6%로 저조했습니다.
[오온수/현대증권 펀드연구원 : 실물경기 침체 전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금융권의 부도위험은 유럽으로까지 전이돼서 나타났는데요. 신용부도 위험이 이전보다 정점에 다다랐을 때보단 낮지만, 그 이전 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지지가 되면서 금융권 회사들의 파산 위험은 아직까지 상존하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역시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브릭스 펀드에서 138억 원이 빠져나가는 등, 한 주 동안 모두 660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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