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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한때 배럴당 90달러선 하회

조지현

입력 : 2008.10.06 18:16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의 선물 가격이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한 때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정규 거래가 시작되기 전, 서부텍사스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지난 3일 정규장 종가인 93.88달러보다 3.92달러 낮은 배럴당 89.96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럽 각국에서 은행에 대한 지원 대책이나 예금자 보호 방안이 나오고 있고, 이란이나 사우디 같은 주요 산유국에서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임을 시사하는 행동이 나오고 있는 점 등이 유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지난 7월 1일 배럴당 147.27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던 서부 텍사스 중질유 선물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고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2%의 낙폭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