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그룹 계열사 S업체 대표 53살 임 모 사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에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예산팀 이사 44살 박 모 씨가 하청업체에 과다하게 외주 비용을 지급한 뒤 나중에 돌려받는 수법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억 7천여만 원을 빼돌려 임사장에게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사장이 32억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과 백 80여억 원 규모의 배임 혐의도 포착해 혐의 내용과 횡령액의 사용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임 씨를 끝으로 프라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임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여부는 7일 오전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백종헌 회장은 이르면 다음주쯤 소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