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전국체전 밝힐 성화 800㎞ 봉송길 '출발!'

입력 : 2008.10.06 16:21

전남도청서 합화식…22개 시·군 대장정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체전을 밝힐 성화가 6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합화식을 갖고 도내 22개 시·군 820.9km의 봉송 길에 올랐다.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과 한반도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 해남 땅끝에서 채화해 온 별도의 성화 3개가 하나로 만들어져 4박 5일 동안의 대장정에 나섰다.

성화 합화식은 박준영 도지사와 박인환 도의회 의장, 김장환 도교육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화 영상 상영과 칠선녀 성무, 성화 합화, 축하공연, 성화봉 릴레이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남도 선수·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남. 여 선수대표가 선서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도 함께 열렸다.

박준영 도지사는 "전국체전이 전남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며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희망과 생명의 땅 전남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성화 봉송 최초 주자는 핸드볼 주니어 국가대표인 백제여상 김선화 선수가 주주자로, 김종운 신지식인 전남 지회장과 회원들이 부주자로 참여해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목포시 옥암동까지 첫 구간을 봉송했다.

성화는 주자 63구간, 차량 22구간, 선박 4구간 등 대회 개회 횟수를 나타내는 총 89구간을 봉송해 오는 10일 오후 6시 40분 여수진남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시·군 봉송 구간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주민 환영행사가 펼쳐지고 영광 등 숙박지 4개 시·군에서는 시장·군수 주관으로 안치식을 갖고 성공체전을 기원하는 축하행사도 할 계획이다.

(무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