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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희귀파충류를 악어먹이로 준 소년

김종원

입력 : 2008.10.06 07:46|수정 : 2008.10.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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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7살 소년이 동물원에 침입해 희귀 파충류 13마리를 악어의 먹이로 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물원에 설치된 CCTV에 한 소년이 담장을 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잠시 뒤 갑자기 3미터나 되는 악어가 빠른 속도로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소년이 다른 우리에 있는 도마뱀들을 죽여 먹이로 줬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측은 꼬마가 악어의 아침밥으로 던져 준 도마뱀들은 한마리에 우리돈 7백만 원에 달하는 희귀종이라며, 소년이 아직 10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년의 부모를 고소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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