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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멜라민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 수입되는 '채소'에 대한 멜라민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중국산 가공식품들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유통 중인 수입채소 4종, 7건을 검사한 결과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은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마늘종 등이며 태국과 필리핀, 페루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채소의 경우 '사이로마진'이라는 농약이 분해되면서 멜라민으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에 따라 식약청은 어제부터 수입 채소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수입 채소의 양은 한 해 2백 톤 정도로, 국내 생산분의 2% 정도 밖에 안 된다는게 식품 당국의 설명.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들어오는 양이 적지 않다는 점과 채소는 수입 여부의 표기 방식이 주먹구구여서 소비자들은 불안합니다.
[장정숙/시민 : 시중에 가보면 뭐 거의 국산이라고 이렇게 명시되어 있는게 많아요. 그렇지만 그걸 100% 다 신뢰하지는 않아요.]
이와함께 수입되는 콩 단백질에 대한 일부 대기업의 자체 조사 결과 멜라민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식약청은 검사 대상인 중국산 가공식품 428개 품목 가운데 70% 정도인 295개의 검사를 마쳐 10개 품목에서 멜라민이 나왔고, 나머지 96개는 검사가 진행중이며 37개는 수거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수거의 속도에 따라 이르면 내일 중에 검사를 끝내고 최종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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