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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명박 대통령' 실명 거론 비방 78회"

정준형

입력 : 2008.10.05 12:34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이 이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비방한 건수가 78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진영 의원은 통일부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올해 2월 25일 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지난 8월 24일까지 6개월동안 북한 관영매체 보도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대통령을 비방한 건수가 78차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영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이 대통령의 실명 바로 뒤에 '패당'이나 '역도', '호전세력' 등의 각종 비방용어를 덧붙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북한은 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6개월 동안 29일을 제외하고, 대남 비방을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관련해 지난 2일 새 정부 들어 처음 개최됐다 결렬된 남북군사회담에서 국방부는 북한이 이 대통령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남북 합의에 배치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