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내년 미국 정부의 채무가 195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겠지만, 'AAA' 등급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지금까지 발표된 모든 재정계약이 실행되고, 내년 말까지 완료된다면, 미 정부의 재정적자는 내년 국내총생산의 10%를 차치하고 총 정부 채무는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GDP의 70%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미국은 내년에 프랑스와 독일을 제치고 'AAA' 등급 중 가장 빚이 많은 국가가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체계를 안정시키고 극심한 장기 침체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있는만큼 단기 재정 악화를 흡수하기 위한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