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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2분기 채권투자로 2천억원 손실

남정민

입력 : 2008.10.05 10:01


유동성 부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며 채권 값이 폭락해 증권사들의 손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자본금 기준 상위 10대 증권사는 지난 2분기 2천151억 원의 채권 평가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채권 평가손실액 518억 원보다 무려 천633억 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발 신용경색 여파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월 말 5.1%에서 6월 말 5.9%로 급등하는 등 전반적으로 채권 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