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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다음주 재방북 가능성…추가협상 하나

윤창현

입력 : 2008.10.05 07:25|수정 : 2008.10.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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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을 수행했던 성 김 미 국무부 북핵담당 특사가 4일 힐 차관보의 중국행에 동행하지 않고 서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가 일각에서는 힐 차관보가 라이스 장관 등 워싱턴 수뇌부와의 조율을 거친 뒤 다음주 성 김 특사의 재방북을 통해 핵 검증 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추가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핵 검증과 관련해 남북한 동시 핵사찰을 주장해 온 북한이 지난주 힐 차관보의 방북때 북미 고위급 군사회담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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