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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이라크 이드 축제일에 '폭탄테러'

김종원

입력 : 2008.10.03 07:41|수정 : 2008.10.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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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이드 알 피트르' 기간중인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와 총격사건이 잇따르면서 모두 22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바그다드 남동부 한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경찰 차량을 노린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이어 인근의 또다른 사원에서도 자살 폭탄테러로 6명이 숨졌고, 바그다드 북동부에서는
괴한이 달리는 버스에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테러의 피해자 대부분은 명절을 맞아 사원에 들렀던 이슬람 시아파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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