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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태백시가 지난 8년 동안 공을 들인 오투리조트가 오늘(2일) 개장했습니다. 오투리조트는 도시형 종합휴양지로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이어 강원 남부권 관광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교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발 천백미터 함백산 줄기에 자리잡은 오투리조트.
국내 리조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고원형 리조트로, 27홀의 골프장과 400실 규모의 콘도를 갖췄습니다.
오는 11월 27면의 스키장까지 개장되면 사계절 관광휴양지로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지난 2003년부터 사업비 2천3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엄준섭 대표/오투리조트 : 탄광도시의 이미지로부터 탈피하고 미국 올랜도와 같은 종합리조트 시티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태백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오투리조트는 특히 태백시내와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형 리조트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리조트 뿐만아니라 태백산을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와 7개의 잔디 구장을 연계해 쾌적한 휴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5백명이 넘는 일자리가 생겼고, 향후 2조 원이 넘는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종기/태백시장 : 지역이 4계절 스포츠 도시로써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게 됐고,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30%대에 머물고 있는 저조한 콘도 분양률과 인접해 있는 하이원리조트와의 피할 수 없는 경쟁은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고원, 휴양 관광지 변신에 사활을 걸고 있는 태백시의 미래전략에 오투리조트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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