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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구제금융안의 상원 통과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00원을 넘어섰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10 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1,450선으로 출발했던 우리 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상원의 구제금융법안 가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 상승의 호재로 보기에는 의미가 약하다는 판단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1일) 보다 9.54 포인트 내린 1,430.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적극 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 행진을 계속하면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4.70 포인트 떨어진 436.25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화 자금경색 우려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1원 20전 오른 1,208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19 포인트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했습니다.
구제금융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금융위기를 근본 치유할 수 없다는 불안감 속에, 제조업 경기가 7년 만에 최악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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