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렌부르크에 있는 한 학교에서 계단이 무너져 학생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비상대책본부는 학교 건물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무너지면서 학생 8백여 명이 긴급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갇혔으며 이 가운데 학생 11명은 구출됐으나 5명은 숨졌습니다.
러시아 검찰은 이번 사고가 학교 당국의 안전규정 위반으로 일어났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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