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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승용차-오토바이 추돌로 형제 숨져

이호건

입력 : 2008.10.02 07:33|수정 : 2008.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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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저녁 과천-의왕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형제 2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과 의왕을 잇는 고속도로입니다.

어제 저녁 6시50분쯤 이 고속도로 서울 방향, 과천터널 1킬로미터 앞 4차선 도로에서 50살 손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22살 박 모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뒷자리에 타고 있던 박 씨의 형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승용차 운전자가) 2차로로 가는데 오른쪽으로 오토바이가 와서 충격을 줬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쯤에는 서울 지하철 회기역 덕소 방향 승강장에서 59살 노 모씨가 선로로 떨어지면서 열차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씨는 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정릉동 서경대 문예관 건물 9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학생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사무실 내부 6제곱미터를 태운 뒤 10분만에 꺼졌지만, 25살 고 모씨가 연기를 마시고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휴지통 안에 버려진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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