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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풀린' 환율 폭등…1,200원 선 염두에 둬야

이종훈

입력 : 2008.09.29 12:17|수정 : 2008.09.29 12:22

1190원 선 돌파…환율 폭등에 증시 다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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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엿새 째 급등하며 장중에 1,200원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위기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반등했던 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엿새동안 50원 이상 폭등하면서 장중 1,19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현재 달러당 35원 40전 오른 1,195원 9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오늘(29일) 거래를 마친다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04년 1월 이후 4년 9개월만에 1,190원 대로 껑충 뛰는 셈입니다.

월말 달러결제 수요가 늘어난 데다 미국 구제금융안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면서, 달러화 매수세를 부추겼습니다.

달러 유동성 부족 때문에 머지않아 달러당 1,200원 대로 진입할 거라는 전망이 힘을얻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의 구제금융 법안 합의 소식에, 강세로 출발헸던 우리 증시는 환율 폭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지금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4.85 포인트 떨어진 1,462.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0.44 포인트 떨어지며 447.90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