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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구제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벨기에의 이브 레테름 총리는 28일 밤 브뤼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정부가 역내 주요 은행인 포티스를 구제하기 위해 112억 유로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가 포티스 인수를 위해, 비공식 제시한 막판 방안이 벨기에에 의해 거부돼 '부분 국유화' 로 결론이 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모기지 금융기관 브래드포드 앤드빙글리도, 국유화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또 뮌헨 거점의 독일 모기지 은행 하이포 레알 에스테이트가, 파산 위기에 직면해 독일금융당국이 어떻게 처리할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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