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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내년부터 개인도 펀드 팔 수 있어

이병태

입력 : 2008.09.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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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직증권사 직원 등 개인도 펀드팔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여러운용사의 다양한 펀드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펀드슈퍼마켓이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펀드판매시장 선진화방안' 을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 방안이 시행되면 펀드수수료 인하와, 투자자 보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개인투자자문업자를 통해 펀드를 선택하게 되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자연히 수수료도 인하 될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제도가 시행되기도 전부터 오히려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 등 판매창구에서 벌어지는 불완전판매 행위도 제대로 적발하지 못하고 있는데, 소규모 판매사들이 다수 생겨나면 투자자 보호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재순/제로인 펀드분석팀 이사 : 방문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펀드 판매가 창구위주로 이뤄지는데 그런 게 아니라 개별단위로 직접 가서 상담하고, 마치 보험상품 드는 것처럼 이뤄지는데 펀드관련 정보라든가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 불완전서비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 투자자들이 펀드수수료보다는 운용수익률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상황에서, 수수료 인하 경쟁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판매사들이 차별화한 서비스를 내세워, 오히려 기존대로 높은 수수료를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