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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72% 조기 퇴사한 적 있어"

입력 : 2008.09.29 08:28


2030세대 상당수가 입사 후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퇴사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자사 회원인 20~30대 2천100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를 한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2.3%가 '있다'고 응답했다.

조기 퇴사한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이들은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에'(41.5%) 혹은 '회사에 비전이 없어 보여서'(36.4%)라고 밝혔다.

이들이 조기 퇴사하기까지 근무했던 기간은 평균 5.9개월로 조사됐다.

조기 퇴사했던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이 66.6%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14.5%), 외국계 기업(4.4%) 순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구직난 탓에 일단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풍조와 이직에 대한 인식 변화로 조기 퇴사자들의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조기 퇴사는 퇴사자의 경력관리나 기업의 인력운영 비용면에서 모두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직활동 시 입사지원에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